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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8 PHEV 포착, 역대 가장 강력한 M 시리즈 예고

  • 기사입력 2021.05.28 09:09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BMW의 새로운 풀사이즈 SUV, X8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원에 게재된 BMW X8 테스트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에 포착됐으며, 위장 래핑과 프로토타입의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BMW X8은 기존 플래그십 SUV인 X7의 상위 모델로 더 큰 차체 크기와 고급 사양이 적용된 BMW의 차세대 플래그십 SUV다.
 
▲BMW X8 PHEV 테스트카(사진:Motor1)

BMW X8의 전면부는 기존 BMW 모델과는 전혀 다른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차세대 7시리즈에도 적용되는 분리형 헤드램프는 앞으로 출시될 BMW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논란이 됐던 세로형의 키드니 그릴이 아닌 기존과 유사한 형태의 키드니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BMW X8 PHEV 테스트카(사진:Motor1)

정통 SUV 형태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BMW SUV 라인업 중 짝수 모델(X4, X6)는 쿠페형 SUV로 제작되지만, X8은 일반적인 SUV 형태에 가깝다. 또한 X7보다 더 큰 차체 크기지만,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긴 휠베이스, 안정적인 루프라인으로 이상적인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반면 3열 적용 유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외신에 따르면 4인승 또는 5인승으로만 판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W X8 PHEV 테스트카(사진:Motor1)

카메라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후면 하단 양쪽에 대형 머플러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카 도어에 부착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테스트카 스티커와 대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BMW X8에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는 모델이 포함된 것을 예측할 수 있다.
 
▲BMW X8 PHEV 테스트카(사진:Motor1)

BMW X8의 고성능 모델은 X7의 고성능 모델이 M50i 버전에서 마무리됐던 것과 달리 완전한 M 디비전 모델인 X8M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oject Rockstar’라고 불리는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하는 4.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BMW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이 될 예정이다.

한편, BMW X8은 올해 말 기본 모델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약 1년 후 고성능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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