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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스파이샷 포착, 외관부터 실내까지 파격 변화?

  • 기사입력 2021.06.09 19:2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차세대 BMW 7시리즈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남유럽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차세대 7시리즈는 기존 7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전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BMW SUV 모델인 X7 페이스리프트와 X8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분리형 헤드램프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BMW 7시리즈 스파이샷(사진:Motor1)
위장 래핑으로 가려진 차세대 7시리즈의 전면부는 모던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또한 최근 BMW 모델에 적용된 세로형태의 키드니 그릴은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느낌이 강하다. 테스트카에는 할로겐 램프가 적용되었지만, 실제 양산형 모델에는 보다 세련된 LED 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BMW 7시리즈 스파이샷(사진:Motor1)

측면은 5m가 넘는 긴 전장과 긴 휠베이스, 긴 후드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완성한다. 도어에는 흰색의 위장 도어 핸들이 적용되었는데, 실제 양산형 모델은 하단에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공기역학 성능도 개선한다.
 
BMW 7시리즈 스파이샷(사진:Motor1)

위장 래핑과 위장 테일램프가 적용된 후면은 정확한 디자인과 테일램프 형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 안쪽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번호판은 범퍼 하단에 위치한다. 또한 테스트카에는 트레일러 히치가 장착되어 있고, 범퍼에 가려져 있지만, 쿼드 머플러가 적용됐다.
 
BMW 7시리즈 실내 스파이샷(사진:Motor1)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대략적인 실내 레이아웃도 확인할 수 있다. BMW의 전기차 모델인 iX4에 적용된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형태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BMW는 타 브랜드 대비 실내 레이아웃 변화가 적은 편인데, 차세대 모델부터는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신에 따르면 차세대 BMW 7시리즈는 2022년 하반기 공개 후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모델인 BMW i7도 출시되어 벤츠 EQS, 테슬라 모델 S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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