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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7 예상도 공개, 첫 번째 대형 전기 SUV는 이런 모습?

  • 기사입력 2021.06.11 14:50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대형 SUV 모델인 아이오닉 7 예상도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7 예상도는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Motor.es에서 제작되었으며, 아이오닉 7 콘셉트 티저와 최신 현대자동차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대 아이오닉 7 예상도(사진:motor.es)

아이오닉 7 예상도의 전면부는 아이오닉 7 콘셉트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좌우로 긴 주간주행등과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또한 폐쇄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파라매트릭 픽셀 디자인이 반영되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렸다. 이외에 전면 범퍼, 휠, 펜더 플레어, 플러시 도어 핸들 디자인은 아이오닉 5의 다자인이 반영됐다.
 

▲현대 아이오닉 콘셉트 티저(사진:현대차)

이미 출시된 아이오닉 5가 콘셉트카, 45 EV와 디자인이 매우 유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7 역시 콘셉트 티저 이미지와 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국내 법규상 주간주행등은 가로형 또는 세로형 둘 중 하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위치한 파라매트릭 픽셀 램프는 주행 중에는 점등되지 않고, 웰컴 세리머니용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아이오닉 콘셉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 7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크기의 대형 전기 SUV다. 지난 5월, 미국형 아이오닉 5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오닉 7은 시트 구성에 따라 6인승과 7인승으로 출시된다. 다른 아이오닉 모델과 동일하게 E-GMP가 탑재되지만, 후륜구동(단일모터) 모델은 제외되고, 사륜구동(듀얼모터)가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7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13마력(230kW)를 발휘하며, 100kWh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483km(300마일)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이 탑재되어 최대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차량 배터리를 외부 전원으로 사용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7 출시 전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6는 쏘나타와 유사한 크기의 중형 전기 세단으로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73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 목표는 483km(300마일) 이상이다.

한편, 현대 아이오닉 6는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아이오닉 7은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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