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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 콘셉트카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될까?

  • 기사입력 2021.08.18 16:29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첫 번째 세단 모델로 내년 2분기 경 출시 예정이다.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측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측면(사진=기노현 기자)

아이오닉 6는 현대 중형 세단인 쏘나타와 비슷한 차급의 중형 전기 세단 모델이다. 정통 세단 형태가 아닌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한 패스트백 세단이다. 보닛부터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라인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은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주행거리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전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전면(사진=기노현 기자)

전면에는 6개의 초음파 센서와 센서 중앙에는 카메라가 위치하며, 하단 중앙에 레이더가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2구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는데, 프로페시 콘셉트카 대비 얇고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대 아이오닉 6 파라매트릭 픽셀이 적용된 테일램프(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이오닉 6 파라매트릭 픽셀이 적용된 테일램프(사진=기노현 기자)

뒷유리 아래 트렁크 상단에는 아이오닉 6의 라인을 감추기 위한 두꺼운 위장막과 구조물이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아이오닉 5와 동일한 파라매트릭 픽셀 패턴으로 적용되며, 후진등은 범퍼 하단 번호판 양 옆에 적용됐다. 후진등이 적용된 위치로 보아 후진 가이드 램프가 적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아이오닉 6에는 기존 아이오닉 5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플러시 도어 핸들, 실내 레이아웃 역시 아이오닉 5와 유사하다. 반면 파워 윈도우 버튼이 도어 트림이 아닌 센터 콘솔에 적용되어 디테일한 부분에 차이점을 두었다.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후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이오닉 6 위장막 후면(사진=기노현 기자)

지난 6월 북미 아이오닉 5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6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18마력(160kW)를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과 최고출력 313마력(230kW)를 발휘하는 사륜구동(듀얼모터) 모델로 출시된다. E-GMP 기반으로 7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83km(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 내년 아이오닉 6를 출시 후 2024년까지 아이오닉 7(대형 SUV) 출시를 통해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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