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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오토살롱위크] 밴텍디엔씨, 스타리아 캠핑카 라쿤 C 출시… “5,149만 원”

  • 기사입력 2021.10.04 09:31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고양)=양봉수 기자] 밴텍디엔씨가 2021 서울오토살롱에서 라쿤 C를 공개했다.

라쿤 C는 라쿤 L에 이은 스타리아 두번째 모델이다. 앞서 출시된 라쿤 L이 고급화된 모델이라면, 라쿤 C는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 개발되었다. 가격도 라쿤L이 7,263만 원인 것에 비해 라쿤 C는 5,149만 원으로 2,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차량은 스타리아 카고 5인승 모던 트림에 윈도우밴 옵션 적용으로 제작되며, 본인 소유 차량으로 구조변경도 가능하다.

캠핑카 사양으로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200A, AC 충전기, 주행충전기, 정현파 인버터 2k, 컨트롤러, 스윙 키친 수납함, 전자레인지, 2인승 침대 변환 전동시트, 커튼, 무시동히터, 후면 철재 수납함, 후면 테이블, 청수통 및 외부 샤워기, 실내 LED 조명, 바닥 장판, 내부 엠보싱 작업 등으로 구성된다.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실제로 보니 대부분의 가구는 뒤쪽에 집중되어 있었다. 상부 수납장, 하부 수낭공간과 테이블까지 후방에서 사용하기 좋은 구조다. 이에 대해 밴텍디엔씨 관계자는 “요즘은 어닝을 달지 않고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서 후방텐트를 활용한 구조를 고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밴텍디엔씨 라쿤 C (사진=양봉수 기자)

침대와 관련해서는 “오염에 강한 아쿠아클린 소재로 마감했으며, 측면 출입구에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침대 크기를 약간 줄였는데, 실제 생산 모델에서는 조금 더 넓힐 예정이다. 하지만 전장은 이미 2미터를 넘을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만 보완하면 두 명이 쓰기엔 넉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튜닝우수업체로 선정된 밴텍디엔씨(사진=양봉수 기자)
▲2021 튜닝우수업체로 선정된 밴텍디엔씨(사진=양봉수 기자)

한편, 밴텍디엔씨 윤성현 대표는 2021 오토살롱위크에서 교통안전공단이 시상하는 튜닝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상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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