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양)=양봉수 기자]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오토살롱위크에서 렉스온의 스타렉스 후방 연장 캠핑카가 공개됐다.
후방 연장은 약 1미터 정도가 이뤄졌는데, 통 FRP로 제작해서 모양을 가다듬었다. 테일램프는 스타리아 투어러 순정품을 사용했으며, 양쪽에 개방이 가능한 캠핑카용 창문과 출입문도 갖추고 있다.
내부 구조는 차박용 스타렉스 캠핑카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팝업루프와 침대변환 시트와 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내부 사양은 TV 및 개수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추가적으로 연장된 공간에는 코너 세면대와 샤워시설, 이동식 변기가 배치됐다. 즉, 후방 연장은 기존 스타렉스 캠핑카들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높이가 충분하지 않아 샤워는 앉아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독특하고 재밌는 모델이 나온 것 같다. 후방 연장을 해서 오버행이 심해 보이긴 하지만, 교통안전공단에서 검사를 통과하긴 했으니 출품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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