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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도 친환경 모빌리티가 대세… 베이런알브이, “태양광 및 IT기술 강화”

  • 기사입력 2021.10.20 08:28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베이런알브이그룹의 윤수근 대표가 최근 배터와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베이런 640의 태양광을 확장하고, 사용자 패턴에 기반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이런 640에는 태양광 500W가 탑재된다. 1톤 기반 캠핑카에는 맥스펜이나 천창이 없는 경우 태양광 패널을 1,000W까지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600W를 넘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미 주행 충전기술이 강화되었고, 배터리도 딥사이클에서 리튬-인산철로 바뀌면서 배터리에 대한 사용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베이런 640에는 태양광 500W가 기본이지만, 앞으로 1200W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베이런 640에는 태양광 500W가 기본이지만, 앞으로 1200W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그러나 베이런알브이그룹의 생각은 달랐다. 윤수근 대표는 “주행 충전으로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지만, 정차 중에는 시동을 켜고 충전하는 것이 환경에 좋지 않다. 요즘 시대적 흐름에 맞지도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으로 배터리 충전을 하기 위해서 태양광 패널을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기존 캠핑카들의 태양광 패널 탑재 방법이나 작동법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베이런알브이그룹이 추구하는 것은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기 핵심이기 때문이다.

천장에 부착되는 사양들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하기 위해서 슬라이드 방식이 적용된다. 주행 및 악천후에는 태양광 패널이 겹쳐지고, 필요 시에는 자동으로 펼쳐져 충전을 하게 된다.

▲배터와이의 컨트롤러가 장착된 베이런 640 (사진=양봉수 기자)
▲배터와이의 컨트롤러가 장착된 베이런 640 (사진=양봉수 기자)

배터와이는 사용자 패턴을 분석하고, 날씨나 사용량을 분석해서 사용자가 언제 필요한지 미리 예측하고,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렇게 되면 배터와이 시스템은 배터리 상태 추정부터 충전 등 배터리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소비자 패턴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베이런알브이그룹 윤수근 대표는 “캠핑카의 태양광 패널이 1,200W이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1,000A씩 탑재하는 건 어느 업체나 가능하다. 여기서 핵심은 배터와이 기술인데, 사용자 패턴 분석이나 배터리 상태 추정, 충전 기술 등에 대해서는 이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배터와이 기술에 대해서는 완성차 업계와도 지속적으로 교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런 640에 탑재된 배터리 시스템의 비용은 차량 1대당 1,7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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