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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국산차 판매 순위 TOP 10

  • 기사입력 2022.01.07 11:01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2년 1월이 시작되며, 지난 2021년 12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12월 한 달간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버스, 대형트럭 제외)는 126,815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7%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120,595대가 판매됐던 것에 비해 약 5.2%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기아의 점유율은 87.8%에 달했다. 또한 12월은 대부분의 모델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만큼 판매 순위는 출고가 원활한 모델 순서대로 이뤄졌다.

▲기아 셀토스는 12월 국산차 판매량 10위에 올랐다.(사진=기아)
▲기아 셀토스는 12월 국산차 판매량 10위에 올랐다.(사진=기아)

10위. 기아 셀토스 (4,191대)

2021년 마지막 12월 국산차 판매 순위 10위는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차지했다. 한 달 동안 4,191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이 많은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오랜만에 10위 권에 올랐다. 11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39.1% 증가했고, 순위는 11위 상승했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40,090대로 15위를 기록했다.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867대가 판매됐다.(사진=기아)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867대가 판매됐다.(사진=기아)

9위. 기아 K5 (4,592대)

기아 중형세단 K5는 한 달 동안 4,592대가 판매되어 9위에 올랐다. 11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2.4% 소폭 증가했고, 순위는 유지했다.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867대가 판매되어 18%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59,499대로 8위를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전달 대비 판매량이 13.4% 증가했다.(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전달 대비 판매량이 13.4% 증가했다.(사진=기아)

8위. 기아 쏘렌토 (5,561대)

기아 중형 SUV 쏘렌토는 5,561대가 판매되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대비 판매량은 13.4% 늘었지만,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쏘렌토는 현재 출고 대기가 가장 긴 모델 중 하나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년 이상 대기기간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세부 판매량을 살펴보면 12월 전체 판매량 5,561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2,667대로 약 48%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69,934대로 5위를 기록했다.

▲기아 카니발은 11월 대비 판매량이 65% 증가했다.(사진=기아)
▲기아 카니발은 11월 대비 판매량이 65% 증가했다.(사진=기아)

7위. 기아 카니발 (5,619대)

5,619대가 판매된 기아 카니발은 11월 대비 판매량이 무려 65%나 증가해 7위를 기록했다. 순위 역시 지난 11월과 비교하면 8순위나 상승했다. 경쟁 모델인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가 출시했지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 누적 판매량은 73,503대로 3위에 올랐다.

▲현대 쏘나타는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는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사진=현대자동차)

6위. 현대 쏘나타 (6,036대)

현대 중형 세단 쏘나타는 12월 6,036대가 판매되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5,179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16.5% 증가했고, 순위는 유지했다. 세부모델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907대가 판매됐고, 구모델(JF 택시)가 1,998대가 판매됐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63,109대로 6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80은 6,194대가 판매됐다.(사진=양봉수 기자)
▲제네시스 G80은 6,194대가 판매됐다.(사진=양봉수 기자)

5위. 제네시스 G80 (6,194대)

제네시스 G80은 12월 한 달 동안 6,194대가 판매됐다. 11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무려 57% 증가했고, 순위는 7순위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중 순수 전기차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은 230대가 판매됐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59,463대로 9위를 기록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 아반떼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사진=현대차)

4위. 현대 아반떼 (6,955대)

12월 한 달 동안 6,995대를 판매한 현대 아반떼는 4위에 올랐다. 11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27.8% 증가,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세부모델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798대가 판매됐고, 고성능 N 모델은 188대가 판매됐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71,036대로 4위를 기록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11월 대비 순위가 2순위 하락했다.(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는 11월 대비 순위가 2순위 하락했다.(사진=기아)

3위. 기아 스포티지 (7,442대)

지난 11월 국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기아 스포티지는 7,442대가 판매되어 3위로 2순위 하락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11월 7,540대가 판매됐던 것 대비 1.3%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판매량 중 1,683대가 판매되어 22.6%의 비중을 차지했다. 7월 신형 모델을 출시한 스포티지는 2021년 구모델 포함 39,762대가 판매되어 16위에 올랐다.

▲현대 포터2는 2021년 누적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사진=현대차)
▲현대 포터2는 2021년 누적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사진=현대차)

2위. 현대 포터 2 (7,633대)

현대 소형 트럭인 포터 2는 7,633대가 판매되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대비 판매량은 4.7% 소폭 증가했고, 순위는 유지했다. 친환경 순수 전기차 모델인 포터 2 일렉트릭은 1,144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 중 약 15%를 차지했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92,218대로 국산차 1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 그랜저는 12월 국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는 12월 국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사진=현대차)

1위. 현대 그랜저 (7,740대)

2021년의 마지막 12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다. 총 7,740대가 판매됐는데, 11월 대비 판매량은 11.9% 증가, 순위는 2순위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202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 중 약 28%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누적 판매량은 89,084대로 10만대의 벽을 넘지 못했고, 국산차 1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이외에 11위 현대 캐스퍼(4,127대), 12위 기아 봉고 3(4,108대), 13위 기아 K8(4,011대)가 뒤를 이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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