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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럭키패스 H 출시, 이제는 전기차 충전도 구독시대!

  • 기사입력 2022.05.16 13:55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월) 현대차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럭키패스 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차는 16일(화) 구독형 충전 서비스인 '럭키패스 H'를 런칭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16일(화) 구독형 충전 서비스인 '럭키패스 H'를 런칭했다.(사진=현대자동차)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 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5만 원, 월 약정량 400kwh)등 두 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72,000km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4,000km까지 충전요금이 할인된다. (아이오닉 5 평균 복합 전비 5km/kwh 기준)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 받는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현대차가 런칭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E-pit(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런칭한 초고속 충전 브랜드인 E-pit(사진=현대자동차)

‘럭키패스 H’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럭키패스 H Green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약 18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비 5km/kwh∙충전료 309.1원/kWh, 연 주행거리 72,000km 기준)

현대차 전기차 고객이면 누구나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닉 5 고객은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오닉 디 유니크’ 신규 가입 시 무료 이용권(Green + 10개월, Light + 20개월 중 선택)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충전 옵션을 제공했다”며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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