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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상품성 강화가 맞나?"... 기아 2024 셀토스 출시, 궁색한 가격 인상

  • 기사입력 2023.05.02 19:12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기아가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연식변경 모델은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으로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했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했다. 

▲2024 셀토스(사진=기아)
▲2024 셀토스(사진=기아)

사양도 추가됐다.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상위 트림에서는 사양보다 내외장 디자인 강화에 신경썼다.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고,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층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2024년식 셀토스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70만 원 ▲프레스티지 2,493만 원 ▲시그니처 2,665만 원 ▲그래비티 2,705만 원이고, 2.0 가솔린 ▲트렌디 2,071만 원 ▲프레스티지 2,395만 원 ▲시그니처 2,567만 원 ▲그래비티 2,60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 셀토스 실내(사진=기아)
▲기아 셀토스 실내(사진=기아)

2023년식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의 가격과 비교해서 트렌디는 10만 원, 프레스티지는 34만 원, 시그니처는 15만 원, 그래피티는 20만 원이 인상됐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영향으로 가격 인상 폭을 줄인 듯 보이지만 , 인상된 가격대비 변화가 크지 않다. 반대로 고급화된 모델로 현대 코나까지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 관계자는 “The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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