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술에 취한 그녀가 길 바닥에 누운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동생이랑 나랑 커플 잠옷 입고 이틀 동안 먹고 자고 게임하고 자고 먹고 게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라면과 킹크랩, 조개를 먹기 위해 뜯고 있는 한소희의 모습과 커플 잠옷을 입고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는 "그리고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추가로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술에 취한 한소희가 얇은 옷만 입은 채 길바닥에 대자로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의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누워 있는 한소희에게 외투를 덮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술을 마시고 취해 쓰러진 한소희의 몸 위에 보드게임 젠가 블록이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누워 있는 사람 언니에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한소희는 "안타깝게도 그렇네요"라고 직접 답글을 남겼다.

한소희의 지인은 해당 게시글에 "할리갈리해야지 무슨 소리냐"고 댓글을 남겼으며 한소희는 "죽여줘"라는 답글을 달아 숙취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연상케해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인간미 넘치는 한소희 게시물에 순식간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술을 많이 좋아했네", "넘나 즐거워 보여요", "언니가 행복하면 됐어", "만취해서 몸을 못 가눌 정도라니", "걱정돼요 언니", "인간미 넘쳐서 좋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한소희는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 지 묻고 싶다"며 "왜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냐"는 글을 게재하며 공개적으로 혜리를 저격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확산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이던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류준열의 환승 연애설이 불거졌다.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환승 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반박했다. 다음날 한소희는 블로그에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 날 류준열도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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