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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국산차 판매 순위 TOP 10

  • 기사입력 2021.06.04 07:29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6월이 시작되며, 지난 달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5월 한달간 판매된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은(버스, 대형트럭 제외) 121,189대로 지난 4월 대비 약 10%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약 12% 감소세를 보였는데,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출고 지연 현상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 기아의 국산차 점유율은 88.3%로 독과점 양상을 이어갔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10위. 현대 팰리세이드 (5,040대)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5,040대가 판매되어 10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지난 4월과 비교하면 12.8%나 감소했지만, 순위는 10위를 유지했다. 팰리세이드는 경쟁 대형 SUV 중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우수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9위. 현대 쏘나타 (5,131대)
현대 중형 세단 쏘나타는 지난 5월 5,131대가 판매됐다. 공격적인 할인을 진행했던 4월에 7,068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27.4%나 감소했고, 순위는 4순위 하락했다.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3,538대, 하이브리드 515대가 팔렸고, 구모델(LF 택시)이 1,078대 판매됐다.
 
▲기아 K8(사진:기아)

8위. 기아 K8 (5,565대)
8위는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이 이름을 올렸다. 5월 한달간 5,565대가 판매됐는데, 4월과 비교하면 10.9% 증가했고 순위는 3계단 상승했다. 세부모델 판매는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4,072대, 하이브리드가 1,492대가 판매됐다. K8은 출시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인해 원활한 생산이 어려웠던 만큼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7위. 제네시스 G80 (5,584대)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은 5,584대가 판매되어 7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4월 대비 7.1% 감소했지만, 순위는 2순위 상승했다. G80은 일반 차량보다 고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량 10위권에 들만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스포츠 패키지 추가, 순수 전기차 출시로 판매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 K5(사진:기아)

6위. 기아 K5 (6,034대)
6위는 기아 중형 세단, K5로 지난 한달간 6,034대가 판매됐다. 4월과 비교하면 8.7% 감소했지만,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세부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4,554대, 하이브리드 973대가 판매됐으며, 구모델(JF 택시)은 507대 판매됐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5위. 현대 아반떼 (6,697대)
현대 아반떼는 지난 5월 6,697대가 판매되어 5위에 올랐다. 4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8.7% 감소, 순위는 1순위 하락했는데, 여전히 판매량 상위권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은 6,168대가 판매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529대가 판매됐다.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4위. 기아 쏘렌토 (6,883대)
기아 중형 SUV인 쏘렌토는 6,883대가 판매됐다. 4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0.5% 증가, 순위는 4순위나 상승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쏘렌토는 경쟁 모델인 싼타페와 판매 격차가 더 벌어지며 중형 SUV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세부모델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4,399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2,484대 판매됐다.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3위. 현대 포터 2 (6,930대)
3위는 현대 소형 트럭인 포터 2가 차지했다. 5월 한달간 6,930대가 판매됐는데, 4월 대비 판매량은 24.5%감소,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세부모델을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5,918대, 전기차 모델인 포터 2 일렉트릭이 1,012대 팔렸다.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2위. 기아 카니발 (7,219대)
기아 카니발은 7,219대가 팔려 2위에 올랐다. 4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6.7% 감소했지만,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특히 현대 스타리아의 출시로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꾸준히 출고가 이어지고 있다ㅁ.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1위. 현대 그랜저 (7,802대)
5월 국산차 판매 1위는 7,802대가 판매된 그랜저다. 4월 대비 19.4% 감소했지만,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경쟁 모델인 K8이 새롭게 출시됐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가성비 트림 르블랑을 새롭게 추가해 앞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순위로는 11위 기아 봉고 3(4,586대), 12위 제네시스 GV70(4,336대), 13위 기아 레이(3,608대)가 뒤를 이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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