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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사려면 지금이죠"... 3월 수입 중고차 시세, 언제까지 낮아지려고?

  • 기사입력 2024.03.05 17:15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수입 중고차 시세는 계속해서 낮아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수입 차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 중고차는 차급에 상관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준중형급의 대표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의 4세대 C200 아방가르드의 시세는 3,234만 원이다. 전월대비 -0.83% 감소했다. BMW의 320i M 스포츠는 0.41% 감소한 3,493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준중형 SUV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는 2,849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월대비 -0.55% 감소했다.

▲6세대 5시리즈 후기형(사진=BMW)
▲6세대 5시리즈 후기형(사진=BMW)

벤츠 10세대 E250 아방가르드는 전월대비 -0.32% 낮아져 4,28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BMW 520i M 스포츠의 시세는 4,070만 원이다. E클래스 대비 0.24% 높은 -0.56% 감소했다. 

반면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볼보 2세대 XC60은 오히려 2.07% 상승했다. 현재 시세는 5,106만 원에 형성되어 있는데, 시세가 상승한 요인은 신차 출고량이 적어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

준대형급 SUV 시장은 브랜드 간 희비가 갈렸다. 벤츠의 4세대 GLE는 1.98% 상승한 7,125만 원에, 포르쉐 카이엔은 0.67% 상승한 1억 18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BMW 3세대 X5는 0.48% 감소한 7,013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역시 희비가 갈렸다. 각각 4,290만 원 5,43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월 대비 증감률은 차량별 0.65%, -2.76%다.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측면(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측면(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업계 관계자는 “3월은 중고차 성수기로 돌입하는 시기로 점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 중고차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는 두드러지만, 수요가 많을 경우 오히려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혔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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