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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다 좋을까?"... 페라리에 들어가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누가 만들까?

  • 기사입력 2024.03.08 11:45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하만, 페라리와 파트너십 연장
-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
- F1 2024시즌 다양한 활동 예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자동차 기술 기업 하만(HARMAN)이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공식 파트너 활동을 지속한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에 참가하는 역사 깊은 팀이자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모체이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사진=페라리)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사진=페라리)

페라리는 트랙에서의 파트너십을 도로 위의 기술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하만의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하만 레디 케어(Ready Care)의 다양한 솔루션을 채택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거듭났다.

▲페라리 푸로산게 실내(사진=페라리)
▲페라리 푸로산게 실내(사진=페라리)

페라리는 향후 출시될 자사의 자동차 라인업에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져 있는지 확인하고 도로 주행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경고해주는 하만 레디 케어(Ready Care)의 시선 추적 기능(eye-gaze tracking)을 적용할 예정이다. 

하만의 레디 제품(Ready Product) 라인업에 속하는 레디 케어(Ready Care)는 인공지능, 머신 러닝 및 신경과학을 사용하여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졸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을 파악한 후 운전자의 시야, 정신이 도로 주행에 집중하도록 돕는 업계 최초의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맞춤형 운전 개입을 제공한다.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하만이 파트너십을 연장했다(사진=하만 오토모티브)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하만이 파트너십을 연장했다(사진=하만 오토모티브)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 사장은 “자동차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협업에 대한 의지는 하만 오토모티브와 페라리 파트너십의 초석”이라며 “하만은 페라리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페라리 고객을 위한 다수의 주요 레디 케어(Ready Care) 안전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라리 SF-24 F1(사진=페라리)
▲페라리 SF-24 F1(사진=페라리)

하만은 페라리와의 파트너십 연장이 선도적인 자동차 전장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여정의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 포뮬러 원 시즌에는 혁신과 우수성을 향한 공동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두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계획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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