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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얼마짜리야"... 페라리 전설들이 펼치는 퍼레이드, 어디 가야 볼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24.03.04 16:11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GTO 탄생 40주년 ‘레거시 투어’ 개최
-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레거시 투어
- 피오라노 서킷에서 퍼레이드 진행 예정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페라리가 ‘GTO’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GTO 레거시 투어 2024’를 개최한다.

▲F40 레거시 투어(사진=페라리)
▲F40 레거시 투어(사진=페라리)

GTO 레거시 투어는 GTO 공개 40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페라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GTO 오너들을 위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페라리 GTO 행사는 2023년 F40을 테마로 한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레거시 투어다. F40 레거시 투어에는 39개 팀이 참여했다. 또한 포르테 데이 마르미(Forte dei Marmi)와 아푸안 알프스(Apuan Alps), 토스카나(Tuscan)의 시골길을 거쳐 마라넬로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주행했다.

▲F40 레거시 투어(사진=페라리)
▲F40 레거시 투어(사진=페라리)

반면 레거시 투어 2024는 발 렌데나(Val Rendena)에서 출발해 마라넬로에 도착하는 마지막 날까지 돌로미티 산맥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페라리 마라넬로 본사에 GTO 차량이 도착하면 페라리 클래시케 전문가 및 오리지널 GTO 개발 부서가 차량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은 공장 내부에 전시된 후 피오라노 서킷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퍼레이드를 마지막으로 GTO 레거시 투어 2024 일정은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GTO 레거시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GTO 오너는 페라리의 공식 딜러 또는 ‘마이 페라리 앱(MyFerrari App)’의 마이 스토어(MyStore) 섹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1984년 첫 등장한 페라리 GTO의 특징은 트윈 터보가 적용된 V8 엔진이다. 2.8리터의 용량과 8개 실린더의 조합으로 ‘288’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공식 명칭은 1960년대 초에 활약한 전설적인 모델 ‘250 GTO’에서 따왔다.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사진=페라리)

페라리는 본래 그룹 B 레이싱용 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200대의 초도 물량 제작만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규정이 변경되며 페라리는 챔피언십 도전을 중단했다. 하지만 GTO는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모델로 역사에 기록됐다. 이후 그 계보는 ‘F40’, ‘F50’, ‘엔초 페라리’ 및 ‘라페라리’로 이어져 왔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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