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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안 팔릴 거라며"... 해외서만 팔던 현대차, 이제 한국에도 출시하나?

  • 기사입력 2024.03.26 16:26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EV 주행 거리 약 100km
- 예상 시작가 4,719만 원
- 그랜저 PHEV 출시 예정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가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달 싼타페 플러그 하이브리드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이러한 정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를 통해 포착된 싼타페 PHEV 외관 모습은 기본형과 동일하다. 싼타페는 현대의 'H'를 재해석해 들어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긴 휠베이스와 테일게이트로 차체가 더 커 보이도록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자세한 파워트레인 정보는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현대차가 그동안 선보인 1.6L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1.6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현행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적용돼 국내 판매 중이다.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포착된 싼타페 PHEV 테스트카(사진=이든 카스패치)

여기에 고밀도 배터리 팩, 고성능 전기모터 2개 등이 장착된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출시된 이전 모델에 비해 두 배 늘어난 100km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전기차 대안으로 떠오른다. 

▲4세대 초기형 싼타페 TM(사진=현대자동차)
▲4세대 초기형 싼타페 TM(사진=현대자동차)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싼타페 PHEV 모델 시작가는 4만 2,410 달러(약 5,685만 원)이며 HEV 모델은 3만 6,210만 달러(약 4,854만 원)이다. 두 차종은 약 831만 원 금액 차이가 난다.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한다면 PHEV 모델은 약 4,719만 원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기아 쏘렌토 PHEV(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PHEV(사진=기아)

이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싼타페에 먼저 적용돼 출시된다. 추후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여러 차종에 탑재돼 판매될 전망이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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