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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도 혁신이네"… 목표 50억 잡았던 조국혁신당, 1시간 만에 역대급 모금액 기록

  • 기사입력 2024.03.27 12:13
  • 기자명 김우경 기자

개설 54분 만에 200억 원 돌파
목표액 50억 초과 분은 반환
조국 "민주시민 성원에 감사"

[오토트리뷴=김우경 기자] 조국혁신당의 후원금 펀드인 '파란불꽃 펀드'가 대박났다. '파란불꽃 펀드'는 26일 오후 2시에 개설된 후 54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 금액인 50억 원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당초 50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원을 채워 급히 마감했다"며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파란들꽃 펀드' 오픈 54분 만에 200억 돌파 마감! 민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파란불꽃펀드' 포스터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포스터 (사진=조국 페이스북)

황현선 조국혁신당 파란불꽃선대위 총괄본부장 역시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란불꽃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비용을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금리는 연 3.65%이며 원리금은 6월12일 이내에 펀드 가입자들에게 상환된다.

비례정당은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보조 받는다. 따라서 목표액 50억의 초과분에 대해서는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될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 브리핑을 갖고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 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kwk@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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