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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설 그렇게 부인하더니"... 1박 2일 김종민, 촬영 도중 조카 돌발 발언으로 여자친구 '발각'

  • 기사입력 2024.03.27 10:23
  • 기자명 이혜나 기자

[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김종민의 어린 조카가 방송을 통해 김종민의 여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다.

▲김종민 (사진=KBS)
▲김종민 (사진=KBS)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직접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유도하는 것은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대화 도중 자연스럽게 해당 멘트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이 미션에 성공해야만 퇴근을 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멤버들은 각자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발 주자로 전화를 건 딘딘과 유선호는 어머니에게 연락해 "사랑해" 듣기에 성공했다. 이어 연정훈 역시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정훈 (사진=KBS 1박 2일)
▲연정훈 (사진=KBS 1박 2일)

연정훈은 자녀들을 언급하며 한가인으로부터 "사랑해"라는 단어를 유도했다. 옆에서 통화를 듣던 김종민은 "형수님, 저는 어때요?" 라고 묻자 한가인은 "죄송하다. 제 남편이 아니라서"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통화 상대로 사촌 누나를 선택해 "사랑해"라는 멘트를 들을 수 있었다. 문세윤 역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행복하다. 사랑한다"는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해 들었다.

멤버들이 줄줄이 미션에 성공한 가운데 김종민은 코요테 멤버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질문 금지, 퀴즈 금지"라는 추가 조건을 내걸자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고민에 빠진 김종민은 자신의 조카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미션에 재도전했다. 두 사람의 통화를 함께 듣고 있던 문세윤은 "(김종민) 삼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넌지시 물었다.

▲김종민과 멤버들 (사진=KBS 1박 2일)
▲김종민과 멤버들 (사진=KBS 1박 2일)

그러자 김종민의 조카는 조심스럽게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종민은 "다 걸렸다"라며 해탈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앞서 김종민은 잘못된 가짜 뉴스로 인해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1박 2일에서 "유튜브를 보는데 9월 30일에 내가 결혼한대"라며 가짜 뉴스로 인한 당혹감을 호소했다.

한편, 함께 1박 2일에 출연 중인 문세윤은 지난달 4일 방송을 통해 대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종민의 결혼을 언급하며 "저희가 (날짜를) 발표하겠다. 9월 말에 김종민 장가간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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