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공개 연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방송에서 결혼 계획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김지민의 전 남자친구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중들은 김지민이 과거 공개 연인이었던 유상무를 언급한 방송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지민은 전 남자친구 유상무를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녀는 당시 공개 연애를 하고 있던 후배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지민은 "공식 석상엔 같지 나가지 말아라. 특히나 결혼식은 절대 안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친언니 결혼식 사진에 전 남자친구(유상무)와의 모습이 담겨 있다"며 "우리 언니는 동생을 생각해서 액자를 뗄 만도 한데 언니네 집에 갈 때마다 집 벽에 걸려 있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김지민은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연인'이라는 코너에 출연하면서 선배 개그맨 유상무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4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갔지만 2011년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을 위해 이제는 사진 좀 떼주시지", "언니 집 가면 맨날 전 남자친구 얼굴 보는 거네", "생각만 해도 너무 싫다", "김준호도 봤으려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2년 김지민은 개그맨 선배인 김준호와 열애를 인정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다양한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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