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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독일산 디젤엔진으로 반전 노린다

  • 기사입력 2016.02.17 11:1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쉐보레는 17,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크루즈 디젤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고성능 고품질의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모델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능

1.6리터 CDTi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발휘해서 경쟁모델인 아반떼 디젤과 비교해서 최고출력은 2마력 낮지만, 최대토크는 2kg.m 더 앞설 정도로 뛰어난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와 재미 잡은 3세대 6단 변속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적화된 기어비와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서 리터당 15km의 복합연비를 확보했고, 도심과 고속은 각각 리터당 13.6km, 17.2km를 기록한다.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화 한 파워트레인

이 같은 성능과 연비를 뒷받침하는 것은 파워트레인을 무거운 주철대신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해서 경량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변속기는 중량이 기존대비 34% 이상 가벼워졌다. 또 디젤엔진은 뛰어난 내구성과 정숙성을 확보해서 유럽에서는 속삭이는 디젤로 불리고 있다.

가격은 2,205만 원부터

다소 아쉬운 부분은 트림과 가격이다. 물론 사양에 있어서는 아반떼를 앞서지만,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단 2개에 불과하다. 가격도 기존대비 40만 원 내외로 인상돼 2,205만 원, 2,325만 원으로 책정됐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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