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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캠핑카, 시탄 마이크로 캠퍼밴 공개

  • 기사입력 2021.09.01 09:48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 개막을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미니밴 시탄의 캠퍼밴 버전이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시탄 마이크로 캠퍼밴은바네사 모빌캠핑(VanEssa mobilcamping)이 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전측면(사진=VanEssa mobilcamping)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전측면(사진=VanEssa mobilcamping)

시탄 마이크로 캠퍼밴(이하 시탄 캠퍼밴)은 10년 만에 후속 모델로 돌아온 시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탄은 승용 모델뿐만 아니라 화물 밴으로도 팔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미니밴이다. 이번 시탄은 르노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차량으로 시탄보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르노 캉구와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후측면(사진=VanEssa mobilcamping)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후측면(사진=VanEssa mobilcamping)

시탄 캠퍼밴은 시탄의 승용 모델인 투어러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시탄 투어러의 전장은 4,498mm, 휠베이스는 2,716mm로 소형 MPV인 쉐보레 올란도와 비슷한 크기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탄 캠퍼밴은 본격적인 캠핑 장비를 갖추고도 침실 공간까지 무리 없이 확보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통합형 주방(사진=VanEssa mobilcamping)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통합형 주방(사진=VanEssa mobilcamping)

차량의 후면에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에고이 캠핑박스처럼 통합형 주방 시스템이 적용됐다. 통합형 주방 시스템 안에는 13리터의 물탱크가 적용된 싱크대, 가스버너, 31리터 용량의 냉장고 등과 다양한 크기의 서랍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무게는 약 60kg 수준이며, 소비자의 개성을 존중해 다양한 색상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취침 공간(사진=VanEssa mobilcamping)
▲메르세데스-벤츠 시탄 기반 마이크로 캠퍼밴 취침 공간(사진=VanEssa mobilcamping)

통합형 주방 시스템 위에는 두 명이 취침 가능한 가로 89mm, 세로 115mm 크기의 접이식 침대가 적용됐다. 접이식 침대는 3단 수납 방식을 사용해 침대를 접으면 2열의 탑승공간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시탄의 2,716mm의 휠베이스 덕분에 접이식 침대를 펼치기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

한편, 바네사 모빌캠핑(VanEssa mobilcamping)의 시탄 마이크로 캠퍼밴은 독일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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