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1년 10월 국산차 프로모션, "대부분 악성 재고 할인"

  • 기사입력 2021.10.11 07:2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10월은 평소와 다르게 국내 5대 완성차 회사들의 신차 프로모션 혜택이 크게 줄어들었다. 각 제조사들은 판매가 부진한 악성 재고차 위주의 할인과 초저리 할부, 옵션 무상 장착 등으로 구성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의 모습. 현대자동차는 10월 동안 재고차에 한하여 1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의 모습. 현대자동차는 10월 동안 재고차에 한하여 1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2021년 5월 이전 생산된 스타리아의 경우 10% 할인을 내걸었다. 만약 4,048만 원의 스타리아 라운지 인스퍼레이션 차량이 남아있다면 3,643만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차량보다 싼 가격이다.

이 밖에 쏘나타는 8월과 9월 생산분에 대하여 각각 5%와 3% 할인을 진행한다. 넥쏘는 2021년 8월 재고분에 한하여 100만 원, 아이오닉 5 대기 고객이 넥쏘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의 나머지 차량들은 30만 원 수준의 할인이 진행된다.

▲기아는 구형 엠블럼이 적용된 스팅어 재고차에 한하여 200만 원 할인한다.(사진=기아)
▲기아는 구형 엠블럼이 적용된 스팅어 재고차에 한하여 200만 원 할인한다.(사진=기아)

기아 역시 마찬가지로 비인기 악성 재고차의 할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기아는 올해 엠블럼을 바꿨고, 판매 중인 차량에 신규 엠블럼 적용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기아는 엠블럼이 변경되지 않은 스팅어에 대해 200만 원의 할인을 진행 중이다. 엠블럼만 제외하면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외에 K9과 모하비도 8월과 7월 생산분에 대해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차종들의 재고차량들은 20~40만 원 수준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를 포함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코란도를 포함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의 차량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딥컨트롤 패키지를 무상 장착하거나 50만 원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율 30%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렉스턴은 5년 10만 km 무상보증과 프리미엄 틴팅을 제공한다. 렉스턴 스포츠는 72개월 3.9% 할부와 2.9% 60개월 할부를 선택 제공한다. 

이 밖에 가을을 맞이해 이달 24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상담을 받으면 캠핑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250만 원 할인은 트림을 한등급 높일수도 있는 금액이다. (사진=한국 GM)
▲쉐보레 트래버스의 250만 원 할인은 트림을 한등급 높일수도 있는 금액이다. (사진=한국 GM)

쉐보레는 최근 판매가 부진한 말리부와 트래버스를 위주로 할부를 진행한다. 현금 할인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트래버스는 250만 원, 말리부는 18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말리부와 트래버스는 각각 선수금으로 차량 가격의 10%와 20%를 납부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이외의 차량들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소비자가 쉐보레 차량을 구매할 경우 말리부 10만 원, 트래버스와 카마로는 3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르노삼성은 매달 국산 SUV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중인 QM6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매달 국산 SUV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중인 QM6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SUV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인 QM6의 판매량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QM6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프로그램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솔린 모델과 LPG 모델에 각각 150만 원과 5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여기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지원하다.

SM6의 경우 재고 소진을 위해 7년 이상 노후차를 소유한 소비자가 SM6를 구매할 경우 200만 원의 현금 할인과 10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더해 300만 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후방 카메라, 스마트커넥트III,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 등의 용품을 무상으로 증정하고 150만 원의 차량 보험료도 지원한다.

ky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