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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알브이, 아크로 S 및 포리치 플러스.. "출고 전 개선작업 착수"

  • 기사입력 2021.10.19 17:59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가 현대 스타리아 기반으로 제작한 아크로 S 및 르노 마스터 캠핑카인 포리치 플러스의 출고 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번 개선작업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이달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아크로 S 및 포리치플러스는 지난 9월 30일, 2021 오토살롱위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때 공개한 차량들은 대부분 완성된 모습을 보였고, 실제 계약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식 출고가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일부 사양 및 디자인은 변경될 여지를 두고 있었다.

▲써밋 스타리아 캠핑카 아크로 S, 리무진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과 매립형 빗물 받이가 특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써밋 스타리아 캠핑카 아크로 S, 리무진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과 매립형 빗물 받이가 특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아크로 S는 전동식 팝업 루프 및 웨더스트립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측면 가구형과 후방 박스형 두 가지로 준비되어 선택권도 다양화 했다. 하지만 내부 마감이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써밋알브이 차진환 대표는 “내부 디자인을 리무진처럼 고급화하고, 시트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포리치 플러스는 르노 마스터 버스를 기반으로 제작해서 기존 포리치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에 1톤 캠핑카와 비슷한 구조, 하지만 클래스 B만의 강점을 살려 고급스럽고도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었다. 실제 계약성과도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포리치 플러스도 출고 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의 써밋 포리치 플러스에는 90리터 양문형 냉장고가 장착된다.  (사진=써밋알브이 제공)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기반의 써밋 포리치 플러스에는 90리터 양문형 냉장고가 장착된다.  (사진=써밋알브이 제공)

포리치 플러스는 90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탑재하면서 싱크대 높이가 높아졌다. 비교적 키가 큰 남성이 사용하기에는 무난하지만, 여성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높았다. 하지만 바닥을 높이면 머리가 닿을 수 있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 싱크대 상판 높이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수정 중이다.

한편, 써밋알브이 차진환 대표는 “출고 전에 소비자들에게 평가를 받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개선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서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최종 양산형 모델은 이달 29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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