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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캠프, 순정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개발 착수

  • 기사입력 2021.11.03 09:03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유니캠프가 최근 유니밴 RT SA에 적용하기 위한 순정 에어컨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라인업은 최근까지 별도의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을 마련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냉방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해왔다. 다만, 이 시스템은 비용이 비싸고,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며, 냉방능력에 대한 이슈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참고사진, 순정형 에어컨을 통해 시동을 끄고도 에어컨이 나오는 모습(사진=양봉수 기자)
▲참고사진, 순정형 에어컨을 통해 시동을 끄고도 에어컨이 나오는 모습(사진=양봉수 기자)

이에 따라 유니캠프는 차량에 장착된 에어컨 시스템을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시스템을 구현한 업체는 컴팩스알브이가 유일하며, 순정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하는 무시동 에어컨은 올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실내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실내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는 “순정 에어컨 시스템 개발은 타사의 제품을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1월쯤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충분한 테스트 기간 및 대량 생산 구축을 위한 시간도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콤비에어컨이 설치된 2021년형 제우스 640 FU(사진=양봉수 기자)
▲콤비에어컨이 설치된 2021년형 제우스 640 FU(사진=양봉수 기자)

한편, 차량의 순정 에어컨 사용에 대한 이슈는 차박 캠핑카에 국한되는 것만이 아니다. 이미 1톤 트럭캠핑카 시장에서도 순정 에어컨을 활용하는 예스알브이의 콤비 에어컨이 업계 및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여전히 순정, 루프형, 벽걸이형 등을 두고 업체들 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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