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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도 무리 없이 거뜬,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출시

  • 기사입력 2022.04.19 11:39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화)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가지 모델로 세분화된 캠퍼 모델을 통해 현대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에 최적화된 사양들을 적용한 캠핑카다. 다목적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11인승 세미 타입 캠퍼 11과 4인승 디럭스 타입 캠퍼 4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루프는 곡선으로 제작돼 공기역학적인 부분을 고려했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팝업 루프를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팝업루프 내부에는 램프와 매트리스도 마련돼 안락한 취침이 가능하다. 특히나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경쟁차 대비 낮은 2,095mm의 전고로 제작돼 2.1m 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다수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우측에 적용된 어닝은 차량의 측면 공간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는 LED 조명도 적용돼 야간 사용 시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4 실내(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4 실내(사진=현대자동차)

2열에 적용된 시트는 전동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풀 플랫 기능을 적용해 손쉽게 취침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추가로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70리터와 40리터의 청수통 및 오수통, 36리터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을 갖췄다.

외장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와 어비스 블랙 펄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캠퍼 11이 블랙 모노톤, 캠퍼 4가 브라운 컬러로 제작됐다.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을 갖춘 스타리아는 미래형 모빌리티의 선재적인 차량”이라며 “캠퍼 11, 4 모델의 출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의 판매 가격은 캠퍼 11이 4,947만 원, 캠퍼 4가 6,858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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