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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그랜저, 디자인 특징은 바로 이것!

  • 기사입력 2022.09.06 02:35
  • 기자명 양봉수 기자

- 1세대 그랜저 계승한 레트로 디자인
- 곡선보다 깔끔한 '선'과 '각'의 외장
- 클래식과 고급감을 넘나드는 실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연말 출시될 차세대 그랜저의 각종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다. 최근까지 공개된 차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특징은 곡선과 볼륨감이 강조된 아이오닉 6와 정반대의 디자인을 갖게 될 전망이다. 

▲1세대 디자인이 대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1세대 디자인이 대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그랜저(사진=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포인트는 깔끔한 '선'과 '각'이다. 곡선이 아니라, 각을 세워 대형 세단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크기만 키운 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기함 역할을 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가 많이 추가됐는데, 그중 하나가 각이라고 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스타리아와 비슷한 디자인이 반영되어, 선과 각이 어우러진다. 측면의 도어나 쿼터글래스, 루프라인은 역시 현행 모델과 달리, 1세대 그랜저의 각을 살려 디자인됐다. 실내에서도 이런 각은 디자인 포인트가 되어 스티어링 휠 중앙부나, 곳곳에서 클래식한 멋을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임리스 도어가 반영되지 않았던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제공)
▲프레임리스 도어가 반영되지 않았던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제공)

아이오닉 6의 아쉬움으로 남겼던 프레임리스 도어가 그랜저에서는 반영된다. 그랜저 XG 시절 이후 첫 시도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6는 바닥면이 높아 프레임리스 도어를 사용할 경우 승하차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랜저는 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프레임리스 도어를 사용한 차량들은 특유의 고급감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차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포인트는 이미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서 힌트가 언급됐고, 콘셉트카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콘셉트카를 통해 드러낸 실내의 디자인 힌트(사진=현대자동차)
▲콘셉트카를 통해 드러낸 실내의 디자인 힌트(사진=현대자동차)

실내 스파이샷은 아직까지 많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콘셉트카에서 선보였던 것과 같이 스티어링 휠이나, 시트 디자인에서도 각을 살려서 레트로한 분위기를 살리고, 이와 함께 고급차의 멋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차세대 그랜저의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미 4만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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