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138억 원을 호가하는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디글’은 tv N ‘프리한 닥터’ 영상을 통해 수지의 부동산 재산에 대해 짚어봤다.

수지는 데뷔 6년 차인 23살의 나이에 지난 2016년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꼬마 빌딩을 37억에 매입했다. 수지는 당시 현금 20억 원에 대출 17억 원을 받아 대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대료는 월 1,500만 원으로 매입가 대비 연 수익률은 약 5% 수준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18㎡, 연면적은 616㎡다. 매입 당시 지하 2층과 치하 1층은 근생시설로 웨딩 업체와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었다. 지상층은 다세대주택으로 원룸 4개, 투룸 3개로 구성됐다. 방송에서는 이 빌딩을 현재 43억 원 오른 80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꼬마 빌딩이 위치한 삼성동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수지가 소유한 빌딩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수지는 2017년 본인 명의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데, 30억 9,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빌라는 전용 면적 277㎡로,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4개동이고 3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이 빌라는 입주민이 적어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세가 58억 원까지 올랐다. 6년 전 매입가에 비해 27억 원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심지어 이 빌라는 가수 출신 연기자 서지영, 이혜영의 신혼집으로 유명하다.

수지가 7년간 두 차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세차익은 대략적으로 총 70억 원에 이른다. 총 부동산 가치가 매년 10억 원씩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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