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엠티이엔지(MTENG)가 최근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한 엠티칸플러스 카고트럭 탑차 버전을 공개했다.
엠티칸플러스 카고 트럭은 기본 300mm의 축간거리 연장을 통해서 더 넓은 적재함을 확보한다. 적재함 길이는 2,250mm, 적재함 너비는 1,850mm다.
탑차 모델은 지하 주차장 진입을 고려해서 적재함 높이는 2,270mm로 2.3미터 이하로 맞췄다. 또한 300mm의 축간거리가 연장됐지만, 전장은 5,985mm로 일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
탑차는 엠티칸플러스 카고 트럭을 기초로 제작되기 때문에 적재함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무거운 짐도 적재는 물론 일반 차량보다 더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도록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차량 총 중량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1톤 탑차와 비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이에 대해 엠티이엔지 오권진 대표는 "일상적으로 타면서 업무를 겸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적재중량을 고려하면 설비 및 장비 이동용으로 적합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엠티이엔지 카고트럭의 가격은 1,100만 원에서 시작하며, 탑차나 2인승 개조 시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bbongs142@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