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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몰래 구입하고 싶은..." 아반떼 N, 중국에서 먼저 공개

  • 기사입력 2023.04.19 09:4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차, 中 상하이서 '더 뉴 아반떼 N' 공개
- 더 뉴 아반떼의 낮고 와이드한 외관 극대화
- 카메라, 레이더 탑재로 편의장비 확대 예상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차가 18일 개최된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엘란트라 N)을 최초 공개했다. 

더 뉴 아반뗴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기본형 외관의 가장 큰 변화점인 낮고 와이드한 외관은 N 모델에서 더 강조된다. 기본형 대비 블랙 트림을 확대하고 외장 컬러와 동일한 가니시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낮아보이는 인상을 준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새로워진 전면부는 보다 많은 디테일을 담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전방 카메라가, 범퍼 그릴에는 레이더 센서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더 뉴 아반떼 N의 편의장비 확대를 예상해볼 수 있다. 현재 아반떼 N은 국내 기준으로는 현재 유일한 N 모델이다. 따라서 단종된 코나 N의 성향까지 함께 가져온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기존 아반떼 N은 전면부 범퍼에 블랙 트림을 적용하고, 후면부를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가져갔던 것이 특징이다. 재미있게도 더 뉴 아반떼 N은 그 반대다. 전면부가 차분하게 바뀐 대신 후면부 범퍼에 블랙 트림이 추가됐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기본형 아반떼도 낮아진 전면부 대비 후면부를 위로 치켜올려 공격적인 인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러한 인상은 N 모델에서 확실하게 극대화됐다. 이전보다 경주차스러운 이미지가 강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의 경우 신규 컬러 적용을 제외하면 실내는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아반떼 N 역시 기존과 동일한 실내를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N 트랙 맵, 어플리케이션 연동 기능 등을 담은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그대로 탑재될 전망이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여기에 앞서 언급했듯 첨단 편의사양의 소폭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도 올해 안으로 더 뉴 아반떼 N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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