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배우 최여진이 지난 27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한강뷰 아파트를 보유 중이나 비싼 창고로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최여진은 박세미, 랄랄과 함께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최여진은 한강 전망이 보이는 집을 비워놓고 있다고 전해져 출연진들이 놀라워했다. 최여진은 “아마 연예인 중 제가 가장 비싼 창고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여진은 “2도 5촌 생활 중이다. 일주일 중 2일은 서울에서 지내고 나머지 5일은 경기 가평에서 살며 수상스키 등 취미를 즐기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최여진은 “점점 가평에서 있는 시간이 좋아진다”라며 가평 생활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이 “탁재훈의 제주 집과 바꾸는 건 어떠냐”라고 권유하자 최여진은 “저는 (바다보다는) 민물 쪽이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최여진은 과거 tvN ‘온앤오프’에서 서울과 가평에서 2도 5촌 생활을 하고 있는 일상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최여진은 “외국에 있을 때 1년에 몇 번을 이사했다. 쫓겨 다닌 것이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보니까 우리 집부터 마련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12년이 걸렸던 것 같다”라고 집을 장만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전까지 12년 동안 한 집에서 월세를 살았던 상황이다. 원래 목표가 평생의 엄마 행복이라서 신인 때 모은 돈으로 엄마 집을 사드렸던 것 같다. 이후에도 좋은 집이 저의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12년 만에) 갖고 보니 아닌 것이다.”라며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곳, 따뜻한 온기와 아울러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더라. 그래서 가평이 저의 집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최여진의 가평 집(사진=tvN ‘온앤오프’)최여진의 서울 집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평수는 30명 대에 가격은 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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