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독]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6일 출시 확정, 무엇이 바뀌나?

  • 기사입력 2021.04.02 11:51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의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를 4월 6일로 확정했다. 최근 광고 및 카달로그 등 준비를 마쳤으며, 1일에는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하다 신형 이미지가 유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차)

부분변경으로 출시되는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외관 디자인 변화에 중점을 뒀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하면서 크게 확대하고, 크롬 대신 그레이 톤으로 정리해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다시 쓰리써클 타입의 쌍용차 앰블럼을 사용하며, 전면에는 ‘K H A N’이라는 레터링도 추가된다.

라이트는 안개등이 수직형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그릴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크고 강해 보이게 한다. 테일램프도 그대로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LED로 구성된다. 다만, 후진등이나 방향지시등은 여전히 벌브다.

오버 펜더 디자인은 조금 더 투박한 듯 강하게 변경된다. 도어 하단부에도 마감재가 추가되어 기존 보다 조금 더 날렵한 이미지를 추구 했다. 20인치 크롬 휠은 5스포크 나입으로 변경되었고, 18인치 휠은 블랙이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차)

적재함 도어 중앙으로는 포드 F-150 랩터처럼 마감재가 덧대어 진다. 역시 ‘K H A N’이라는 글자가 굵직하게 삽입되어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4X4 레터링이 우측 하단으로 부착된다.

실내에서는 디자인 변화보다 신규 컬러로 브라운을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크기를 8인치에서 9.2인치 정도로 키우는 정도로 마무리된다.

아쉽게도 렉스턴의 부분 변경에서 개선된 파워트레인 성능은 렉스턴 스포츠 칸에 반영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2.2 디젤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 출력과 토크도 역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포드 레인저의 출시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은 국내외 생계형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