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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벤츠라니”... 알바비 모아 구입했다는 차, 대체 어떻게 산 거야?

  • 기사입력 2023.05.30 17:31
  • 기자명 고은별 기자

[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19살 여고생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어들인 돈을 모아 8천만 원짜리 벤츠를 현금으로 벤츠를 구매한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의 유명 유튜버 렉시 비(Lexi Vee)가 게재한 영상이 퍼졌다. 지난해 7월 5일 공개된 영상에는 렉시가 기존에 타고 다니던 머스탱을 처분하고 벤츠를 구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렉시(사진=인스타그램 'lexivee')
▲렉시(사진=인스타그램 'lexivee')

렉시는 중고차 매장에 들러 18,500달러(한화 약 2,457만 원)에 자신이 소유한 머스탱을 판매했다.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매장으로 향해 현금이 가득 들어있는 루이비통 가방을 꺼내 들었다.

렉시는 자신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할부 결제를 할 수 없어 아르바이트와 유튜브 활동으로 열심히 모은 현금으로 차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토록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계약한 렉시는 기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보험 문제로 인해 집까지는 렉시의 아빠가 운전했으나, 집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드림카를 운전해 본 렉시는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영상 시청자들에게 소감을 알렸다.

▲벤츠 계약한 렉시(사진=유튜브 채널 'lexivee03')
▲벤츠 계약한 렉시(사진=유튜브 채널 'lexivee03')

앞서 랙시는 16살이던 2020년에 생애 첫 차를 구입했다. 당시 구입한 차량은 약 3,000만 원에 판매되는 혼다 시빅이다. 그로부터 1년 후 2021년 3월 렉시는 혼다 시빅을 처분하고 머스탱을 구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벤츠 CLA45 AMG를 샀다. 이 차량만 해도 기본이 약 8,370만 원부터 판매되는 차량이라 여고생이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차다.

렉시는 이렇게 값비싼 차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아빠 차를 타보고 너무 좋아서 나도 구입하고 싶어졌다”라고 답했다.

렉시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미성년자가 벤츠라니”, “나보다 낫다 너무 부럽다”, “역시 유튜버는 다르구나”등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

keb@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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