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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도 뒷전일 정도"... 대기업 지원에 개그맨, 영화배우도 중독된 스포츠는?

  • 기사입력 2024.03.21 11:5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자동차, TEAM HMC 8년 연속 후원
- 2024 현대 N 페스티벌 N2 클래스 참가
- 개그맨 양상국, 영화배우 조재윤도 출전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

▲현대차가 TEAM HMC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사진=현대차)
▲현대차가 TEAM HMC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사진=현대차)

현대차는 20일(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를 후원하고 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양상국 선수(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양상국 선수(사진=양봉수 기자)

올해는 8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을 필두로 배우 조재윤, 일반인 드라이버 2명 등 총 4명이 팀을 이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부터 11월까지 인제스피디움, 용인스피드웨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6라운드로 치러진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모터스포츠 대회로, 2024년에는 아이오닉 5 N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eN1’을 비롯해 ‘아반떼 N1’, ‘아반떼 N2’ 등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된다.

▲그리드워크에서 사진 촬영 중인 Team HMC 김주현 단장과 선수, 모델들 (사진=양봉수 기자)
▲그리드워크에서 사진 촬영 중인 Team HMC 김주현 단장과 선수, 모델들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차는 TEAM HMC에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현대모터클럽 회원 중 일부를 초청해 대회 관람, 투어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께서 모터스포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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