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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얘기 나올 듯"… 조국혁신당, 민주화의 성지 '이곳'에서도 민주당 위협

  • 기사입력 2024.03.26 07:30
  • 기자명 김우경 기자

광주 광산을에서 40.8% VS 30.0%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도 앞서
중도층과 4050에서 높은 지지율 보여

[오토트리뷴=김우경 기자]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남에서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광남일보·광주매일·남도일보·전남매일과 공동으로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진행한 광주 광산을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총선 비례대표 지지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

광주 광산을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은 40.8%로 30.0%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섰다. 새로운미래는 8.1%, 국민의미래 7.9%, 개혁신당 3.0%, 녹색정의당 1.5%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가 49.7%, 진보 43.6%, 보수 27.4%로 조국혁신당은 중도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연령대별로 조국혁신당은 40대(47.1%)와 50대(54.5%), 60대(51.4%)에서 큰 지지를 얻었고 18세 이상 20대는 19.6%로 가장 낮았다. 

지지 정당 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91.1%, 민주당 지지자 중 39.3%, 녹색정의당 지지자의 35.0%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이어 새로운미래 지지자 중 9.1%, 국민의힘 지지자 중 6%, 개혁신당 지지자 중 4.6% 순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도 조국혁신당이 46.6%로 더불어민주연합 28.5%를 큰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미래는 8.9%, 개혁신당 6.3%,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1.1%였다.

조국혁신당은 40대(53.7%)와 50대(51.0%)에서 강한 지지를 받았고 18세 이상 30대도 47.5%로 높았다. 가장 낮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으로 34.8%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55.0%, 중도 47.7%, 보수 25.9%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지지 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96.0%가,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40.3%, 녹색정의당 지지자 중 21.5%, 새로운미래의 16.5%, 개혁신당의 15.1%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

광주 광산을 여론조사는 광산을 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ARS)로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99.6%와 유선 0.4% 자동응답조사(ARS)로 했다. 응답률은 7.4%(무선 7.7%, 유선 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표본은 두 조사 모두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k@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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