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최우식이 방송에서 김수현의 소문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우식은 MC 윤종신이 "김수현에게 라이벌 의식 있냐, 인터뷰 때 작가가 김수현 어떠냐고 물으니까 '그 형 소문 안 좋던데'라고 디스를 했다"고 말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최우식은 "수현이 형이 저를 모를 거다"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찍었는데 걸리는 신이 항상 뒤에서 (형을) 때리는 신이었다. 정말 세게 때렸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렇게 때리기까지 하고 디스까지 했냐"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그런 게 아니다. 나는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김수현이) 벽을 둔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종신이 "더 디스하는 거냐"고 몰아세웠고 MC 조규현 역시 "그 소문을 본인이 만든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손사래를 치며 부인하는 최우식에게 그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 라미란은 "김수현 사람 가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기방 역시 "수현이가 붙임성이 좋은 친구인데? 이상하네"라는 말을 더해 최우식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수현은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극 중 법무이사 백현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우식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이탕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뭘 듣고 저렇게 말한거지", "둘이 대화를 한 번 해봐요", "안 좋다는 소문의 정체는 뭘까"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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