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그래피 트림 많이 찾아
- 1.6 터보 2WD 6인승 선호
- 실내외 색상은 흰색, 브라운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 인기 판매 SUV에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운영하는 트렌디 현대는 승용, SUV, 전기차 별 인기 판매에 오른 차종이 기재된다. 이번 SUV 모델 트렌드는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전체 트림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은 캘리그래피다. 캘리그래피는 가장 상위 트림으로 전용 디자인, HU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 사양 옵션들이 기본 탑재된다. 이러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가 소비자들이 선택한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바로 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동일하게 현대스마트센스(79만 원),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Ⅱ(79만 원) 등 다른 편의 사양은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인기 외장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8만 원)이다. 이후 사이버 세이지 펄, 어비스 블랙 펄 순이다. 내장 색상은 피칸 브라운, 블랙, 라이트 베이지로 세 가지 선택 가능하다. 피칸 브라운, 블랙, 라이트 베이지 순으로 선호도가 이어진다.
많이 판매된 사양은 1.6 터보 2WD 6인승이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2WD 모델이 5인승부터 7인승까지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AWD 모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선택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이 가운데 2WD의 선택지가 높은 데는 높은 연비로 인한 친환경차 혜택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는 친환경차 혜택 기준 연비인 14.3km/L를 넘기는 유일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단 이를 위해 2WD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휠은 하이브리드 전용 18인치로 제한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2 - 30대 남성(30%)에게 제일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 다음으로 40대, 50대, 60대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연령 상관없이 비슷한 판매율을 보였다.
싼타페는 2000년 첫 출시된 후 현재까지 총 5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현행 모델은 갤로퍼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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