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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미국에서 인정받은 안전성?

  • 기사입력 2019.06.04 19:48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미국에서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안전성 테스트는 IIHS에서 벨로스터가 2019 탑세이프티 픽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벨로스터의 경우 지난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도어레칭 하우징 결함을 발견, 리콜에 들어갔고, 현재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 중이다.
 

벨로스터는 쿠페와 해치백을 결합한 독특한 차량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독특한 차량으로 손꼽히며 2세대까지 순항을 이어가는 현대의 가장 독특한 차량 중 한대다. 국내의 경우 2세대로 진화하며,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인 N까지 출시해 찬사를 받고 있어 높은 인기를 누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충돌 안전성 테스트를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까지 더해져 당분간 벨로스터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IIHS가 주관하는 충돌 테스트의 경우 차량 전체에 걸쳐 다방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사진출처 : IIHS)

이번 벨로스터가 획득한 세이프티 픽 등급은 정면, 측면, 후면은 물론 차체 지붕의 강성과 정면의 25%만 충돌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와 헤드레스트를 포함한 시트 평가까지 모두 최고 점수인 G를 획득해야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차량의 안정성을 비교하는 척도로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에서도 결과를 주목한다.

벨로스터가 획득한 탑 세이프티 픽의 경우 차량 충돌 테스트는 물론 안전 사양 평가에서도 모두 좋은 점수를 획득해야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현대차 내에서도 벨로스터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자랑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사진출처 : IIHS)

리콜 이전의 차량의 경우 충돌 시 도어가 열리며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도어 일부의 부품이 개선돼 충돌 시에도 문이 차량의 충돌 시 탑승자를 잘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IIHS는 도어 프레임, 스티어링 휠, 계기반이 운전자의 생존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잘 유지하고 있으며, 정면과 측면의 커튼 에어백 역시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위치에 부착됐다고 평가했다.
 

벨로스터는 국내 차량 역시 동일한 부분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 차량 역시 높은 안전성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벨로스터의 인기는 안전한 차라는 인식까지 더해져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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