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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E-GMP의 형제 모델,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 미국 사전계약 실시

  • 기사입력 2021.05.25 07:20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 브랜드 카누의 첫 번째 모델, 라이프스타일 밴의 가격 공개와 함께 미국 내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카누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동 개발한 업체다. 때문에 카누 전기차 역시 플랫폼 위에 다양한 캡을 얹을 수 있고, 휠베이스, 구동방식을 자유롭게 변경해 여러 가지 세그먼트를 소화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이 사용된다.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사진:카누)

카누의 첫 번째 모델인 라이프스타일 밴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한 독특한 형태의 MPV 형태의 차량이다. 극단적으로 짧은 전후면 오버행과 미니버스가 떠오르는 박스 형태의 캡을 사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열 시트는 다양 형태로 변경 가능한 벤치형 라운지 시트가 적용되어 기존 자동차와는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 실내(사진:카누)

트림은 베이스, 프리미엄 어드벤처, 딜리버리까지 총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장 기본형 트림인 베이스 트림의 가격은 34,750 달러(약 3,920만 원)부터 시작된다. 상위 트림의 가격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카누에 따르면 49,950 달러(약 5,630만 원) 수준이며, 전 모델의 사전계약 금액은 100달러(약 11만 원)다.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사진:카누)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의 출력은 가장 강력한 버전 기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5.9kgfm의 여유로운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402km(250마일) 수준이다.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픽업트럭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6kgf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약 321km(200마일)로 줄어든다.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사진:카누)

한편, 사전계약을 시작한 카누 라이프스타일 밴은 2022년, 카누 픽업트럭 모델은 2023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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