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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 이달 출고 시작… “아이디어 돋보이는 캠핑카”

  • 기사입력 2021.10.31 00:0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수원)=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가 수원컨벤션에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수원레저차량산업전을 통해 포리치 플러스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

포리치 플러스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존 3밴으로 제작되던 포리치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1톤 기반 캠핑카에 가까운 구조가 확보되어 장박도 가능하다.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의 에어 매트리스는 맞춤 제작으로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다. (사진=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의 에어 매트리스는 맞춤 제작으로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다. (사진=양봉수 기자)

1열을 회전하면 평상시에는 거실로 활용되던 공간에 에어 매트리스가 추가되면서 성인 한 명은 매우 여유롭고, 두 명도 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에어 매트리스는 기성제품이 아닌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 전용으로 제작되어 벽면 쪽으로는 틈이 없이 채워진다.

써밋알브이 차진환 대표는 “두께를 너무 얇게 제작하면 반대로 출입문 쪽이 약할 수 있어서 700mm 이상 확보하려고 했고, 이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개발했는데, 벌써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의 주방상판은 덮개가 생기면서 오히려 더 깔끔해졌다. (사진=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의 주방상판은 덮개가 생기면서 오히려 더 깔끔해졌다. (사진=양봉수 기자)

다소 높다고 지적됐던 주방의 싱크대도 개선됐다. 포리치 플러스의 싱크대가 높았던 것은 높은 냉장고 탓이다. 냉장고 용량을 확보하려면 높아지는 게 당연한 이치지만, 개발 제품은 여성들이 쓰기엔 높았다. 그래서 평상시에 닫아 놓으면 테이블처럼 쓰고, 필요시에만 열어서 개수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이도 적절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도마 보관 위치도 변경했는데, 측면 서랍으로 가면서 바로 보관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도마를 열면 수납공간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 의 후방텐트 (사진=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 포리치 플러스 의 후방텐트 (사진=양봉수 기자)

후방에서는 대형 텐트가 추가됐는데, 내부의 파스텔 컬러와는 어울리지 않는 컬러감이 다소 아쉽지만, 텐트 재질이나 편의성은 우수한 편이다. 특히 공간감에 있어서 압도적인 강점을 드러내며, 테이블도 제공되기 때문에 어닝 없이도 후방에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포리치 플러스는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을 11월부터 출고하며, 이날 함께 전시된 아크로 S 및 아크로 R은 12월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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