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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모빌, 오프라인 소통 공간으로 덕평 IC 월든라운지 오픈

  • 기사입력 2021.11.17 17:38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이천)=양봉수 기자] 르노 마스터 캠핑카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월든모빌이 최근 덕평 IC 인근에 출고 소비자들을 위한 라운지를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덕평 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월든라운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구간이어서 강원, 충청을 비롯한 지방권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약 300평의 대지에는 전시장과 액세서리, 상담실을 비롯해 출고 고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까지 마련된다.

▲월든라운지는 오프라인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사진=월든모빌)
▲월든라운지는 오프라인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사진=월든모빌)

월든라운지가 기존 업체들과 다른 부분은 단순히 장소 그 자체가 아니라, 운영 목적과 추구하는 방향성에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제조사들은 직접 커뮤니티를 운영하지만, 월든모빌은 온라인에서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지 않는다. 제품에 대한 상담이나, 불만 해결 등 어떠한 것도 공식적으로는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이 없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것이 원칙이다.

월든모빌 권민재 대표는 “PC통신 세대로써 온라인 소통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온라인 환경은 소통과잉 시대다. 말이 말을 만들어내고, 사소한 일들이 증폭되어 서로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월든모빌은 본질로 돌아가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덕평 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월든라운지 전경(사진=월든모빌)
▲덕평 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월든라운지 전경(사진=월든모빌)

라운지는 신규 소비자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월든 사용자들과 교류를 늘리기 위한 공간이다. 즉, 사용자들이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서 쉬어 갈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인 셈이다. 그것이 곧 마니아 양성이고, 브랜드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권민재 대표는 “출고 이전보다, 출고 이후 제조사와 소비자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라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마련했지만, 앞으로 랠리 같은 행사도 진행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든모빌은 최근 신사업 팀을 구성해 브랜드 생태계와 건전한 RV 문화 구축 및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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