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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선명해진 H자 램프"... 싼타페 풀체인지 신규 스파이샷 포착

  • 기사입력 2023.04.17 14:50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싼타페 풀체인지, 美서 테스트 중 포착
- 선명하게 확인되는 H자 램프가 특징
- 1.6 HEV 주력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의 신규 스파이샷이 북미에서 포착됐다. 

신형 싼타페는 갤로퍼를 오마주한 각진 외관과 그랜저를 연상시키는 실내가 특징이다. 더욱 커진 크기와 고급화된 사양으로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인스타그램 이용자 'kindelauto'가 포착한 이번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H' 로고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신형 싼타페는 다른 현대차 라인업처럼 범퍼 분할형 헤드램프가 아닌 통합형 헤드램프가 상단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간주행등 내부로도 램프가 점등되는 모습을 통해 이를 재차 확인할 수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특히 H자형 헤드램프는 직선이 강조된 박시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신형 싼타페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결을 함께한다. A필러는 가파르게 설계되어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사이드미러는 플래그 타입으로 디자인되어 차체 측면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평면 디자인의 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H'자 로고는 후면 아래로 깔린 직사각형 테일램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후면 스파이샷보다 훨씬 선명하다. 헤드램프가 아래로 깔린 이유는 테일게이트 면적을 후면 전체로 키워 실용성을 높이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윈도우는 각진 형태로 나뉘어져 있으며 루프에는 차체와 분리된 루프 레일이 적용됐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실내는 디지털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그랜저와 유사하며 공조기는 터치식과 버튼식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기어노브 위치가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겨가면서 센터 터널에는 넓은 공간이 확보됐다. 대형 컵홀더와 2개의 무선 충전 패드가 들어갔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디젤 모델은 단종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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