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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인 가방만 300개"... 배우 강부자, 아무리 써도 남아도는 재산 수준이 얼마길래?

  • 기사입력 2024.03.19 10:27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강부자가 '청담동 부자'라는 별명에 걸맞은 재산 수준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강부자, 강부자 별장 (사진=tvN STORY)
▲강부자, 강부자 별장 (사진=tvN STORY)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강부자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설렁탕이 35원일 때 30분짜리 드라마를 하면 600원을 받았다. 그리고 1시간 외화 더빙을 하면 450원을 받았다"며 "그렇게 살아서 10만 원짜리 전셋집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부자는 "결혼 1년 차에 전화기 구매, 3년 차에 집 구매, 5년 차에 자동차 구매를 계획했다"며 "5개년 계획 다 달성했다"고 풍족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강부자 재산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강부자 재산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강부자는 "집도 시시한 집 아니고 아파트였다"며 "700세대 중 내가 1호 계약자에 1호 입주자였다. 공무원 아파트에서 전세 100만 원 할 때 345만 원에 사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강부자의 첫 집이었던 한간맨션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1971년 준공된 중소득층을 위한 700세대 대단지 최초의 아파트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수미는 강부자에게 "그렇다고 사치를 안 한 것도 아니다"라고 폭로하자, 강부자는 "돈 생기면 제일 먼저 산 게 핸드백이다"라며 "명품이 아니라 앤티크 가방"이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과거 남편이 이삿짐을 옮겨줬을 당시 "가방이 300개 있다고 하더라. 드라마 촬영할 때 협찬을 안 받았다. 노역 할 때도, 부잣집 회장님, 시골 할머니 할 때도 거기에 맞는 가방을 내가 준비했다"며 300개에 달하는 가방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강부자 재산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강부자 재산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야기를 들은 김수미는 감탄하며 "가방을 전부 소장하고 있냐"고 묻자, 강부자는 "이제 드라마도 많이 안 할 거고 조금씩 없애자는 마음에 딸한테도 주고 지인들한테도 주면서 몇 개 줄였다"고 답했다.

앞서 강부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초호화 별장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집에는 경매가 17억 원 천경자 화가의 그림 여러 점과 김영희 작가 작품까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담동 부자다운 클래스", "강부자 딸은 좋겠다", "젊었을 때부터 고생 많이 하셨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부자는 올해 83세로 지난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해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월 29일 랭킹파이의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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