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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너질 거 같아"… 가수 강수지, 후각 상실까지 왔다고 전한 충격적인 건강 상태는?

  • 기사입력 2024.03.25 08:32
  • 기자명 김하정 기자

[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가수 강수지가 건강상 문제로 후각 상실을 겪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강수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 출연해 건강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수지는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며 “아직 골다공증은 아닌데 항상 검사하면 골밀도가 조금씩 줄어들더라 그래서 유제품이나 칼슘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강수지는 “나는 이렇게 얇은데도 혈압이 조금 높은 편이다 그래서 유산소도 열심히 해야 되고 짠 음식도 줄여야 한다”며 “그래서 김치를 안 먹고 멸치를 한 웅큼해서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일주일에 세 네 번 정도 먹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이번에 너무 큰일이 있었다”며 “부비동염에 얼마 전에 걸렸는데 몰랐었다 그래서 어느 날 시원한 향이 나는 아로마 제품을 바르는데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강수지는 “그래서 ‘나는 이제 여기도 저기도 아프더니 후각도 상실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쇼크를 받아 아빠 향수와 내 향수를 다 맡아도 향이 한 개도 나지 않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다음 날 병원 문이 열리자마자 갔다 코로나인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강수지는 “냄새를 맡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5일 후부터 10% 정도 (후각이) 돌아왔다 그러다가 지금은 90% 정도의 후각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강수지 (사진=유튜브 ‘강수지TV’)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 조금만 못 맡아도 세상이 무너질 거 같음", "당시 엄청 무서웠겠네요", "상상만 해도 소름 돋아요", "지금은 건강 잘 회복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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