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게 국산차에 들어간다고?"... 제네시스 GV90, 벤츠도 못 따라오는 최첨단 기능은?

  • 기사입력 2024.03.25 13:15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탑승객을 배려한 코치도어
-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
- 전기차로 출시, eM 플랫폼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제네시스 대형 순수 전기차 GV90이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90은 역대 국산차에 적용되지 않은 고급 사양과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어떤 기능과 기술을 만나게 될 지 간략하게 정리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고급감과 실용성 모두 잡는 코치 도어

GV90은 마차 뒷좌석을 연상시키는 코치 도어가 장착됐다. 컬리넌과 팬텀 등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되는 방식의 도어로 알려져 있다. 코치 도어는 특유의 고급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어 GV90의 상품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커브드 모니터(사진=삼성전자)
▲삼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커브드 모니터(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협업한 디스플레이

자동차 자율주행 가속화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많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현대차, 제네시스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GV90은 대화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연결된 OLED 디스플레이다.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화면을 제공하는 SUV로는 벤츠 EQS가 있었다. 56인치 MBUX 하이퍼 스크린이 탑재됐다. GV90은 이에 준하거나 살짝 작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삼성전자 IVI용 반도체가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IVI용 반도체는 실시간 운행 정보와 영상·게임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사진=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신규플랫폼 eM

GV90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전기차다. eM 플랫폼은 E-GMP보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격도 더 낮다. 그러면서도 E-GMP 대비 주행거리가 5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및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팩(사진=pexels)
▲전기차 배터리팩(사진=pexels)

배터리는 140 k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800km 이상일 것으로 추측하는 분위기다. E-GMP 플랫폼과 99.8 kWh 배터리가 장착된 기아 EV9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54km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모터트렌드)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모터트렌드)

한편 GV90 출시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GV90 시작가는 1억 5천만 원부터 2억 원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ls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추천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