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홍민영 기자] 대한민국과 대만을 오가며 활동 중인 치어리더 이다혜가 최근 기차역 플랫폼에서 촬영한 댄스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다혜는 몸에 핏되는 블랙 크롭티와 스터드 장식의 블랙 핫팬츠를 매치해 강렬한 무드의 퍼포먼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움직임에 따라 드러나는 허리 라인과 플랫폼 조명이 더해지며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강조됐다.


특히 벨트와 팬츠 라인의 스터드 포인트는 역동적인 동작과 어우러져 무대용 의상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이다혜는 기차역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와 표정 연기를 연속적으로 선보였다.

고개를 젖히며 미소를 짓는 장면, 윙크 포즈, 머리결을 한 손으로 넘기며 춤선을 이어가는 모습 등이 촬영 컷마다 자연스럽게 담겼다.
플랫폼의 직선 구조와 타일 패턴이 다혜의 동작을 더욱 부각시키며 화보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다혜는 1999년생으로, 2019년 5월 25일 KBO 리그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부터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치어리더 활동과 동시에 모델,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명예대사로 위촉되며 국내 홍보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3월 17일에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의 치어리더 팀 ‘라쿠텐 걸스’에 합류하며 국제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부터는 대만 취업 골드카드를 취득하면서 최근까지 대만에서의 활동 폭을 넓히며,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 팬들은 해당 영상을 접하고 "여자들도 좋아한다", "고속 기차역에서 댄스라니, 똑같은 바지를 가지고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기차 운전사가 눈을 뗄 수 없었을 거다", "스피드 너무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민영 기자 hmy@auto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