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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5:5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친환경 자동차 중 전기차는 우수한 동력성능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는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 충전 인프라, 긴 충전 시간과 같은 단점이 존재한다. 이 문제점은 급속충전 기술을 활용해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의 주유 시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배터리 용량이 커질수록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특히 승용차 대비 2~3배 큰 배터리가 적용되는 전기버스는 충전시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전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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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06:0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근거리는 전기차, 장거리는 내연기관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순수 전기차 대안으로 주목 받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외면 받고 있다. 미국차 시장도 전기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인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친환경차 판매량 상위권에 머물 만큼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국내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정책을 확인하면 2019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단계적 축소정책에 따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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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5:14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S와 니오 ES8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모델S는 배터리팩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이미 지난 5월 배터리 보호 및 배터리 수명 개선 대책을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S8은 배터리팩 일부 전선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덮개에 눌려 피복이 벗겨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중국과학원은 배터리팩 결함 외에 과도한 급속충전이 전기차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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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08:3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테슬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달리 전기차를 시작으로 빠른 시간에 메이저 자동차 업계로 거듭난 보기 드문 제조사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모델S, 모델X, 모델3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고, 이어 모델Y를 출시 계획 중에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출시한 모델S는 긴 주행거리로 현재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전기차의 우수한 가속성능을 언급할 때 빼지 않고 언급될 만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모델S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라인업이 75D, 100D로 분류되고,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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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9:54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푸조가 6월 19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모두 바뀐 신형 푸조 2008 SUV를 전격 공개했다.푸조 2008은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 여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푸조 3008, 5008과 함께 유럽 SUV 판매량 1위 달성을 견인한 주역으로, 치열한 유럽 B 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푸조는 최근 푸조 208 완전 변경 모델 공개에 이어, 또 하나의 볼륨 모델인 푸조 2008까지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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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4:0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전기차 보급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충전 인프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차 보급 속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숫자는 정유 업계에 있어서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정유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이다. 일례로 유럽의 주요 정유사인 쉘, 토탈,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내년부터 당사의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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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06:0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차량 가격, 충전시간 등 고려할 점이 많지만, 그 중 주행거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주행거리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구입 보조금 금액 산정에도 반영할 만큼 중요한 요소인데,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가 그 기준이 된다. 그래서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 승용차의 주행가능 거리를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확인했다. 10위. SM3 Z.E. (212.7km)SM3 Z.E.는 35.9kW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서 완전 충전 시 212.7km를 주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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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09:3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은 2016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다. 그중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우수한 효율을 바탕으로 초기 국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경쟁 모델의 등장으로 인기가 주춤했으나, 지난 5월 2일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인 2019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다시 한번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체적인 외관은 올해 초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유사하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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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8:1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상용 전기차 포터 EV가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현대자동차, 현대캐피탈, 우체국 물류 지원단, 대영채비는 제주도에 친환경 운송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 물류 지원단은 제주도에서 운행 중인 우체국 운송 차량을 포터 EV로 전환하고, 전기차 충전기 업체 대영채비는 원활한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포터 EV는 전기차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버튼시동,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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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6:44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운전자의 대다수는 배터리 충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충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점과 충전 인프라가 갖춰졌다 해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시간에 비해 턱없이 긴 충전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충전기를 개발했고, 그중 급속충전기는 점차 충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대용 충전기전기차 휴대용 충전기는 흔히 알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와 비슷하다. 물론 크기는 더 크지만, 휴대할 수 있는 점과 220V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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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6:4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충전시간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기술 발전에 따라 높은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내연기관 주유시간 대비해서 아직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는 동일한 주유기로 주유할 때 연료탱크 크기에 비례해서 시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연료탱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배터리는 용량 외에도 충전 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다. 전기차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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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09:2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수소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는 최근 주행거리가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는 중이고, 수소차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620만 대 수준까지 늘리고, 수소 충전소를 1,200여 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차 시장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다.전기차와 수소차는 전기모터를 전기에너지로 구동시키는 같은 방식을 사용하지만, 에너지를 공급받는 방식에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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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18:3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친환경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가격과 부족한 인프라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는 구입 보조금과 각종 혜택으로 구입 부담을 낮추고 있고, 제조사 역시 배터리 충전 속도를 높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제조사는 급속충전 규격을 도입해서 사용 중인데, 국제 규격이 표준화되지 않아 차종마다 충전 규격이 상이하다. 국내는 DC 콤보 규격을 급속충전 표준으로 권장하고, 대부분의 제조사는 DC 콤보로 출시 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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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14:21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8일, 환경부는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통해 올해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도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5만 7천 대에 지급된다. 구매 보조금 규모는 변화가 있지만,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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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09:09
[오토트리뷴=뉴스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4일 진행했다.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최초로 출시된 순수 전기차인 I-페이스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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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3:56
[오토트리뷴=뉴스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I-페이스가 국내 인증을 마치고 내년 1월 23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재규어 I-페이스는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로 5인승 퍼포먼스 SUV다. 디자인은 짧은 오버행과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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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2:15
쉐보레가 83km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순수 전기차 볼트EV(Bolt EV)의4월 본격 출시에 앞서 17일,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계약 접수를 개시한다.DC 콤보국가표준원이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단일 표준으로 선정한 DC 콤보 충전 방식을 채택한 볼트EV는 1시간 급속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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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03:35
한국지엠이 2016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쉐보레 브랜드의 본격 전기차 볼트(Bolt) EV를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쉐보레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한 대중적인 모델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300km 이상의 여유로운 주행거리까지 확보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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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1:07
전기차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하기에는 조건이 까다롭다. 조건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충전시설이 많지 않고, 주행거리도 길지 않아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적어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현존하는 전기차들이 대부분 이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런 대안으로 PHEV도 등장하고 있다. 전기로 약 40km 내외의 거리를 주행하고, 전기를 다 쓰면 가솔린 엔진으로 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쉐보레 볼트는 이런 PHEV보다 조금 더 앞서서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80km 이상으로 늘렸다. 전기 배터리를 모두 소진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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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09:11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지난 주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테슬라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 3를발표했다. 새 모델로 공개된 모델3는 철저하게 전기차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이들에게 테슬라를 경험하게 하기위해 개발됐다. 국내에서도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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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23:48
‘2014 서울오토살롱’에는 클래식카, 튜닝카, 수퍼카 등의 다양한 차량이 전시된 가운데 기아차의 봉고 전기 트럭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파워테크닉스의 봉고3 전기트럭의 외관은 일반 트럭과 동일한 생김새를 하고 있어 외부에 전기차 랩핑을 하지 않았으면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다. 하지만 적재함 아래로는 380kg이나 되는 대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일반모델과 다르다.배터리로 인해서 공차중량이 늘어났지만 적재중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주행거리는 120km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전기차들과 비교해서 약간 떨어지는 수치이긴 하지만 공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