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20 10:02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 K3가 구형 모델에 이어 신형 모델에도 디젤 엔진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출시된 현행 K3는 현대 아반떼와 더불어 국내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이다. 특히나 출시 초반과 달리 다른 제조사들의 준중형 차량은 단종했거나, 오랜 기간 완전변경 없이 부분변경과 연식변경으로만 버티고 있어 현대-기아차만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고 봐도 무방한 세그먼트다. 또한 효율이 좋은 디젤 엔진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그러나 최근 기아차는 K3의 디젤 모델의 연비 인증 신고를 끝마쳤고, 현재는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
-
2019.11.19 18:53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를 새롭게 대표할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현대차는 19일(화)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그랜저의 판매를 시작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더 커진 차체로 플래그십의 존재감 발휘신형 그랜저는 전장이 4,990mm로 기존보다 60mm 늘어나며 차량의 웅장한 인상이 강화됐다. 휠베이스와 전폭은 기존 대비 각각 40mm, 10mm 늘어난 2,885mm와 1,875mm로 더 넓고 쾌적한
-
2019.11.19 18:4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상용차 박람회인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행사의 마지막 날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한해 성과와 한국 시장의 중요성,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트럭 부문에서는 2001년 국내 첫 시장 진출 이후 2008년 1월 1,000대, 2015년 9월 5,000대, 그리고 올해 7월 10,000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5%를 기록하며, 국
-
2019.11.19 18:4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경차는 우수한 경제성을 기반으로 생에 첫 차 혹은 가정집의 세컨카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차는 2012년경 연간 판매량이 21만대가 넘었지만, 지난 2018년에는 13만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만 5,000대 수준으로 12월까지 예상 판매량을 합치더라도 10만 대를 넘기기 어려워 보인다. 경차 판매량 20만대를 넘었던 2012년과 비교하면 7년 만에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경쟁력이 우수한 신차가 꾸준
-
2019.11.19 18:4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과거 SUV는 불편한 승차감, 무거운 무게, 낮은 연비 등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외면받았다. 승용 시장에서는 단연 세단의 인기가 높았고, 사람들은 승용차=세단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로 높아지는 SUV의 인기로 승용차 시장의 많은 부분을 SUV가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UV가 승용차로 인기를 높인 것은 기존 프레임 바디를 사용해 승차감이 딱딱하고, 불편한 정통 SUV를 대신해 승차감이 우수하고, 무게가 가벼운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한 도심형 SU
-
2019.11.19 18:30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 국내 최초 고속도로 내 대형트럭 군집주행(Platooning)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집주행은 이름 그대로 차량이 집단을 이뤄 주행하는 것인데, 대형 트럭 군집주행은 마치 트럭들이 기차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연달아 주행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군집주행은 다양한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보조기술과 차량 간 무선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대형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군집주행은 차량사물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
-
2019.11.19 18:2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개정된 캠핑카 법안이 내년 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법안으로 기존에 승합차로만 캠핑카를 제작 가능하던 규제가 승용, 화물, 특수차까지 허용된다. 이외에도 트럭캠퍼 관리 방안 신설, 캠핑카 승차 정원 증가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등 캠핑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법안이 개정됐다. 복잡한 법안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모든 차량으로 캠핑카 제작 가능이번 법안의 가장 핵심 내용은 승용, 승합, 특수차까지 모든 차량을 캠핑카로 튜닝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캠핑카로 제작된 차량을 다시 화물
-
2019.11.19 18:2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8일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국내에 공개됐다. 타이칸은 외계인이 만든다는 설이 있을 만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포르쉐에서 만든 전기 스포츠카답게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타이칸의 다양한 첨단 기술과 특징 중 특별한 것을 하나 고르자면 시스템 전압을 800V로 구성한 것이다. 일반적인 전기차는 타이칸의 시스템 전압 800V에 절반 수준인 400V이다. 예를 들면 테슬라 모델 S가 400V 시스템을 사용하고, 대중적인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356V를 사용하고 있다. 전압은
-
2019.11.19 11:2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2일(화)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의 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공개했다.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적극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3세대 모델이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산 중형 세단 판매량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현재 국산 중형 세단 판매량 1위는 올해 초 새롭게 출시한 현대 쏘나타가 자리를 지키고 있고, 3세대 K5 출시와 함께 두 모델의 경쟁구도가 예상된다. 과감한 라디에이터 그릴,히든타입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쏘나타
-
2019.11.18 10:22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가 대대적인 라인업 확장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차세대 G80과 G70의 부분변경, GV70까지 다양한 차종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모회사인 현대차는 개별적인 디자인 특징을 부여한 현대룩을 디자인 테마로 앞세워 차량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부각한다. 반면 제네시스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형태로 구성된 헤드램프 등 패밀리룩을 강조하는 중이다. 지난 2013년 제네시스가 별도의 브랜드로 독립하기 전 출시된 2세대 G80은 출시 초반 제네
-
2019.11.14 16:46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F1(포뮬러원)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에서 현대자동차가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팀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2019 WRC에서 참가 6년 만에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수) 밝혔다. WRC는 서킷을 달리는 일반 자동차 경기와는 달리 포장과 비포장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14~17일 호주에서 올해 마지막 14번째 경기가
-
2019.11.12 18:27
[오토트리뷴=홍인표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화) 공개했다.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한층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거 페이스를 연상하게하는 전
-
2019.11.12 18:25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1월 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인 GV80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입 프리미엄 SUV를 경쟁 모델로 지목한 GV80은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첨단 편의, 안전사양을 장착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GV80에 최초 적용되는 신기술은 프리미엄 SUV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 노이즈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 RANC)로드 노이즈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이하 RANC)는 도로에서 발생해 자동차
-
2019.11.12 18:22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상용차 종류 중 하나인 특장차는 이름 그대로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특수한 용도에 사용되는 자동차다.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인 만큼 일반 트럭과는 형태가 다르고, 일반 적재함 대신 목적에 맞는 특수 적재함과 장비를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굴절식 크레인카고흔히 집게차로 불리는 굴적식 크레인카고는 재활용 중간 집하장, 고철/폐지 수집상, 환경자원공사 등 주로 재활용 수집 차량으로 사용한다. 고철과 폐지 같은 중량 짐을 운반하기 위해 섀시 중간에 푸
-
2019.11.09 10:3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쌍용차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의 총 대수는 8,045대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10월 판매량이 8,025대인 것과 불가 20대 밖에 차이 나지 않고,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전 할인에 들어간 현대 그랜저의 단일 판매량 9,867대 보다 적은 수치다. 그나마 현재까지 독점이었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3,157대를 판매되어 국산차 판매량 15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나머지 모델들은 처참한 상황이다. 티볼리, 신차 공세에 무너지는 소년 가장하락세를
-
2019.11.06 10:43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에는 부분변경이지만 파격적인 디자인 변경과 함께 다양한 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나 사양 일부는 그랜저를 통해 최초로 적용된 사양들로써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보행자를 위한 후방 출차 가이드 램프디자인이 크게 바뀔 신형 그랜저의 전면에는 히든라이팅 기능이 반영된 마름모꼴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헤드램프 주변에 자리 잡은 5개의 마름모꼴 주간주행등 중 헤드램프와 가깝게 자리 잡은 주간주행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방향지시등의 기능도 겸한다. 후면에는 후
-
2019.11.05 15:18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4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7,294대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5,973대를 무려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이로써 신형 그랜저는 우리나라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
-
2019.11.05 15:12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 기아차의 신차가 출시하는 신차마다 인기다. 심지어 삼각떼라고 불리며, 혹독한 평가를 받는 아반떼도 지난달 6,571대가 팔렸다. 결국 상위권은 현대, 기아차의 싹쓸이로 끝났고, 이번 달에도 현대 그랜저 부분변경과 기아 K5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0월 판매량을 보면 현대, 기아차의 판매량은 각각 6만 1,027대, 4만 7,143대로 둘이 합쳐 11만 대에 육박한다. 특히 판매량 1위, 2위인 현대 쏘나타와 그랜저는 각각 1만 688대, 9
-
2019.11.01 18:17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국내 대표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올 연말 자동차 구매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은 이번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맞춰 합리적인 구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번 11월 동안 눈여겨볼 만큼 할인 폭이 큰 모델들을 제조사별로 정리했다.쉐보레쉐보레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1월, 차종에 따라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총 5천 대이며, 스파크 3,000대, 말리부 1,000대, 트랙스
-
2019.11.01 18:11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최근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겨울이 오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추운 날씨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가혹한 환경으로, 특히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날씨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주로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가 저온에서 성능이 하락하는 특성 때문인데, 전기차의 특성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겨울철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배터리 과냉각은 금물,실내 혹은 지하주차장 주차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기차의 배터리는 저온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야외 주차는 배터리 성
-
2019.11.01 18:09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EQC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됐다. EQC는 진보 럭셔리를 추구하는 EQ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로 단순 친환경 주행뿐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 안전성, 충전 솔루션까지 준비된 모델이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칼 벤츠의 창업 정신을 이어 만들어진 EQC는 과연 전기차 중 최고가 될 수 있을지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직접 체험해봤다.EQ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EQC의 전반적인 외관은 벤츠 SUV 모델인 GLC와 비슷하지만 디테일 부분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 대형 블랙 패널